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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아(TEREA) 종류, 추천 담배(연초맛?)

테리아, TEREA

 

 

 

필자는 맨솔향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오리지널 연초담배(디스, 마일드세븐, 말보로 등)와 최대한 유사한 느낌이 나는 전자담배를 선호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연초 느낌을 좋아하는 분들이나, 연초에서 전자담배로 이제 넘어오신 분들은 엠버/러셋/티크 이 3가지를 골라서 태우시면 되겠다. 일단 이 3가지 종류가 그나마 연초와 가장 유사한 제품이라 이질감이 덜하기 때문에, 모두 1보루씩 구입해서 장기간 피워보면서 본인에게 맞는 최적의 제품을 선택하시라고 말하고 싶다.

필자 개인적으로는 가장 연초스러운 타격감을 꼽는다면 1위가 러셋, 2위가 엠버, 3위가 티크 되시겠다.

 

 

애초에 전자담배에서 연초담배의 타격감과 목 넘김을 찾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제는 단종이 되었지만, 히츠는 블레이드를 삽입하여 직접 가열하는 방식이라, 찌꺼기 등의 청소가 필요한 단점이 있었지만, 그래도 현재의 인덕션 가열방식보다는 타격감이 더 좋았다고 평가된다. 

전자담배를 처음 접한 사람들이 약한 타격감에 실망했던 히츠 세대의 전자담배는 그래도 오래 사용하다 보면 적응하며 쓸 수 있을 정도의 분무량과 타격감을 선사했더랬다. 그런데 히츠가 단종되고 테리아가 나오면서, 이를 사용하는 전자담배 기기는 모두 직접가열이 아닌 인덕션 가열방식으로 바뀌게 되었고, 부족했던 분무량과 타격감은 더 쪼그라들었다고 말할 수 있다.

 

 

필자가 히츠를 피우던 때는 실버/브론즈/골드/앰버를 주로 피웠었다. 그나마 연초에 가까운 느낌이었으니까...

그러다가 더 이상 편의점에서 히츠 재고를 찾아볼 수가 없게 되었고, 울며 겨자 먹기로 일루마 기기를 구입한 후, 이전과 유사한 맛을 찾기 위해 킬리만자로를 떠도는 하이에나처럼 열심히 테리아의 이것저것을 피워보게 된다.

그러다가 찾은 것이 러셋/티크/앰버인데... 그나마 연초 목 넘김의 흉내 비슷하게 나오는 제품군이라 할 수 있다.

앰버는 약간 순한 연초담배맛이고, 티크와 러셋이 그나마 좀 강한 편인데, 티크는 약간의 이질감이 느껴져서, 지금은 러셋과 엠버로 완전히 자리를 잡은 상태이다. 

본인처럼 연초를 그리워하는 골수팬이라면 러셋이나 엠버를 강력 추천하는 바이다.

 

아래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테리아 17종에 대한 특징을 정리한 표이다.

개중에는 필자가 맛을 본 담배도 있고, 인터넷에 떠도는 후기를 적어 놓은 것도 있다. 특히 맨솔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터라 직접 맛을 본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참고용으로 보시길 추천드린다.

 

 

 

 

테리아(TEREA) 17가지 종류와 맛의 특성

제품군 이 름 맛의 특징 히츠(HEETS)와 비교


실버
(Silver)
부드럽고 순한 담배 맛, 강하지 않고 가벼운 흡연감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적합
히츠 실버에 비해 무언가 밍밍함.
HEETS 실버에 대응되는 제품으로 순한 연초맛을 표현하였고, 히츠 실버에 비해서 전체적인 타격감은 감소하였다.
엠버
(Amber)
고소하고 중간 강도의 담배 맛, 견과류와 흙 내음이 어우러진 깊고 자연스러운 맛을 제공. 순한 연초맛이라고 보면 맞다. HEETS Amber보다 고소한 맛이 더욱 부드럽게 유지되며, 타지 않아 안정적인 맛을 제공. 흙 내음이 강화되어 더 고급스러운 담배 맛을 느낄 수 있음.
러셋
(Russet)
깊고 진한 담배 맛, 전통적인 담배의 묵직한 맛을 선호하는 사용자들에게 적합.
가장 연초스러운 담배.
HEETS Russet는 가끔 맛의 균일성이 문제였던 반면, TEREA Russet은 일관된 강한 맛을 유지함. 연초에서 넘어오신 분께 추천!
티크
(Teak)
진하고 풍부한 나무 향이 담배 맛과 어우러져 독특한 흡연 경험을 제공.
러셋과 유사하나, 약간의 이질감이 있음.
HEETS Bronze와 비교 시, 나무 향이 더 강조되어 자연스럽고 깊은 풍미를 전달. 향신료의 느낌이 있어 더욱 성숙한 담배 맛을 선사하나, 텁텁하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음.





그린
(Green)
상쾌하고 부드러운 멘솔의 느낌을 제공.
강하지 않은 멘솔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적합. 가장 잡내가 없는 멘솔.
HEETS Green은 멘솔이 다소 강한 경우가 있었으나, TEREA Green은 자극 없이 부드럽고 일관된 멘솔을 제공. 자연스러운 청귤향 멘솔 맛이 특징.
그린징
(Greenzing)
시트러스와 멘솔이 결합된 상쾌한 흡연감, 시원하고 청량한 느낌으로 여름철에 적합하다 하는데, 쿨링감이 밋밋하다는 평이 있음.
반대로 맨솔 초심자에게 적합.
HEETS에서는 유사한 제품이 없으며, TEREA Greenzing은 시트러스 향과 멘솔의 조화로 더욱 상큼한 흡연감을 제공. 멘솔을 선호하지 않는 사용자들도 즐길 수 있는 맛.
블루
(Blue)
강력한 멘솔 타격감, 박하향의 청량함을 극대화하고 묵직한 타격감을 가진 제품으로 멘솔 팬들에게 적합. HEETS Blue보다 더 강한 멘솔 타격감을 제공하며, 맨솔 제품군에서 최상위 제품 중 하나임.
유젠
(Eugen)
멘솔과 허브향의 독특한 조합으로 맨솔이 강하진 않지만 깊이 있는 맛을 찾는 사람에게 적합. HEETS에는 비슷한 제품이 없으며, TEREA 유젠은 허브 향이 멘솔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독특한 흡연 경험을 제공. 허브향이 아니라 포도향이라는 평도 있음.





블랙 그린
(Black Green)
강한 멘솔과 깊은 담배 맛의 조화, 강렬한 멘솔을 좋아하는 사용자들에게 적합.
맨솔 골수팬들에게 추천하는 담배.
HEETS에는 유사한 맛의 제품이 없었으나, TEREA는 강한 멘솔과 더 깊은 담배 맛을 동시에 제공하여, 입안을 찌르는 개운함을 선사함.
블랙 옐로우
(Black Yellow)
부드러운 레몬 향과 멘솔의 결합, 청량함과 시원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음. HEETS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TEREA의 독특한 제품. 달콤한 과일 향과 부드러운 멘솔이 조화를 이루며, 더욱 향긋하고 시원한 느낌을 제공.
블랙 퍼플
(Black Purple)
상큼한 포도 향과 강한 멘솔의 조화, 시원함과 과일의 달콤함이 공존하는 맛. HEETS Purple과 비슷한 제품으로,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
썸머 웨이브
(Summer Wave)
여름철에 어울리는 상큼한 시트러스 멘솔 맛, 시원하고 청량한 흡연감을 제공. 그러나 이질적인 가향으로 호불호가 있음. HEETS에는 이와 비슷한 맛이 없으며, TEREA 썸머 웨이브는 멘솔의 청량함을 극대화하면서도 시트러스 향(오렌지, 살구, 자두)이 더해져 있음.
다만, 가향의 극대화로 호불호가 심함.
퍼플 웨이브
(Purple Wave)
달콤한 포도향과 시원한 멘솔이 어우러져 상쾌한 느낌을 줌. HEETS Purple과 유사하며, 맨솔 제품 중 최상위 인기제품




썬 펄
(Sun Pearl)
풍부한 담배 맛과 시트러스 향(수박)이 조화를 이루며, 밝고 따뜻한 흡연감을 제공. HEETS에는 비교제품이 없으며, 여름철에 어울리는 제품
오아시스 펄
(Oasis Pearl)
상쾌한 블루베리 과일 향과 멘솔의 조화, 청량함과 감미로운 향을 함께 선사하는 제품. HEETS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제품으로, 과일 향과 멘솔의 상쾌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여름철에 어울리는 담배 제품.
아버 펄
(Arbor Pearl)
달콤한 사과향이 가미된 싱그러운 담배 맛을 제공, 과일 향이 은은하게 퍼짐. 캡슐을 터트리지 않으면 실버와 유사함. HEETS에는 없는 제품으로, TEREA만의 독특한 향과 부드러운 담배 맛이 조화를 이루며, 가벼운 과일 향을 선호하는 사용자들에게 적합.
스탈링 펄
(Starling Pearl)
우아한 나무 향과 부드러운 담배 맛의 결합, 캡슐을 터트리면 후르츠 믹스의 과일향을 선사하는 제품. 캡슐을 터트리지 않을 경우 HEETS 브론즈 보다도 약한 은은한 맛을 선사하나, 캡슐을 터트리면 열대 과일향이 첨가되어 여성에게 인기가 좋은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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